'라스' 아이브 안유진, "중학생 때부터 안광, 렌즈 광고 찍고 노안인가 고민"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안유진이 노안을 고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1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퀸받드라슈' 특집으로 한가인, 재재, 정은지, 안유진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안유진이 과거 중학생 때 렌즈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막내 라인과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막내는 무대할 때 긴장도 하나도 안 한다. MZ세대의 당당함이 있다"라며 "신기한 말을 쓴다. 감동이에요를 감동심해라고 한다. 어쩔티비, 저쩔티비도 가고 하이티비, 바이티비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데뷔하기 전에 연습생일 때 렌즈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중학생이었는데 대학생 역할을 맡았는데 대학생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는 얘길 들었다. 회사원 버전도 촬영했다. 내가 지금 봐도 애기 같은데 진짜 내가 노안인가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재재는 "나는 살아 남으려고 사전 조사를 많이 해 갔다. '승리호' 팀이 왔는데 송중기, 김태리 님 인터뷰를 하는데 한자까지 알아갔다. 어떻게 한자까지 외우셨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재재는 "그게 인연이 돼서 송중기씨 팬미팅 영상도 함께 했는데 스타의 품격이구나 싶었던 게 끝나고 사과 헤드폰 선물을 해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재재는 가장 긴장감을 준 게스트로 윤여정을 언급했다. 재재는 "지레 겁 먹고 공부를 많이 했다. 인터뷰 끝나고 좋다고 해주셨다"라며 "그때 반복되는 루틴 때문에 힘들었는데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아이브 멤버들이 다 키가 크다. 제일 작은 멤버가 164cm이다. 원영과 나, 리즈가 장신 멤버다. 레이, 가을 이서가 단신 멤버"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가을 언니가 저랑 원영이 사이에 손을 드는 안무가 있는데 높이 들지 않고 비스듬히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우리랑 반대다. 나는 162인데 셀럽파이브에서 장신을 맡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어렸을 때 줄넘기를 많이 했다. 대회도 나가고 2단 뛰기도 100개씩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광고 찍을 때 너무 예쁜 척을 해야 하니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 분은 내가 봤을 때 보험사 광고를 해야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가인은 "채소 음료를 하는데 귀엽게 걷고 노래를 해야하는데 너무 못 보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내 실제 모습과 갭이 있는 게 많이 쌓이니까 현타가 오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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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