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설 맞이 결식아동 등 1143명에 사랑의 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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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다가오는 구정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결식우려아동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설날 특식'을 지원한다.
설날 특식은 월드비전 '사랑의도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도시락 지원이 중단되는 연휴기간에도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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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다가오는 구정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결식우려아동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설날 특식’을 지원한다.
설날 특식은 월드비전 ‘사랑의도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도시락 지원이 중단되는 연휴기간에도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 설날 특식은 도시락 담당 사회복지사와 영양사, 조리사가 지역과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과일, 육류, 곶감, 약과 등으로 구성한다. 7개의 월드비전 사랑의도시락 사업장을 통해 총 114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김순이 국내사업본부장은 “지난해부터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설날 특식은 취약계층 아동이 끼니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꼭 필요한 대상에 특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의 ‘사랑의도시락’ 사업은 현실적 여건으로 하루 한 끼조차 먹기 어려운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주 5일, 1식 3찬의 저녁 도시락을 제공하는 결식아동지원사업이다. 지난 2000년부터 22년 동안 영양 가득한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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