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 정기성 신임 대표이사 선임

김동현 기자 2023. 1. 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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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카콜라는 정기성 재무 상무이사를 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기성 사장은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이사가 됐다.

한편 2019년 9월부터 국내 사업을 이끌어 온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마케팅 총괄 헤드로 새롭게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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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기성 신임 한국코카콜라 대표이사의 모습.(사진=한국코카콜라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국코카콜라는 정기성 재무 상무이사를 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기성 사장은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이사가 됐다.

정 신임 대표는 홍익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공인회계사 자격과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취득했다. 그는 영국의 통신사인 로이터 통신과 국내 제약사에서 근무했다.

2000년 코카콜라 입사한 이후 2004년 필리핀 및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태국 재무 관리자를 역임했다. 2010년 이후에는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재무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국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핵심 임원으로서 종합음료회사로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신임 대표는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음료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음료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 9월부터 국내 사업을 이끌어 온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마케팅 총괄 헤드로 새롭게 임명됐다. 전 세계 200여개국에 진출한 코카콜라는 총 9개의 지역단위 사업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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