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에코프로비엠, 수요 둔화 우려에 목표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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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차전지 관련주인 축전지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11% 하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2일 "업종 내 수요 둔화우려가 확산하고 있지만 견조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우선 목표가를 낮춘 이유에 대해 "지난해 11~12월 달러·원 환율 전망치를 하향했고, 해외 공장 비중 확대 등을 고려해 장기 가동률 전망을 보수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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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KB증권은 2차전지 관련주인 축전지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11% 하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2일 "업종 내 수요 둔화우려가 확산하고 있지만 견조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우선 목표가를 낮춘 이유에 대해 "지난해 11~12월 달러·원 환율 전망치를 하향했고, 해외 공장 비중 확대 등을 고려해 장기 가동률 전망을 보수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62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경기 부진으로 전동공구향 수요 부진과 환율 하락은 아쉽다"고 진단했다.
다만 "삼성SDI와 SK온에 공급되는 EV향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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