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여왕' 오사카, 1년간 휴식 선언…"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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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적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테니스 단신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오사카 나오미(26·일본)가 임신으로 1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사카는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전했지만, 사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린 오사카는 "최근 몇 달간 경기에서 뛰지 않게 되면서 일생을 바쳤던 테니스에 대한 사랑이 다시 불붙었다"며 "나중에 아이가 내 경기를 보면서 '우리 엄마'라고 자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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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 때 복귀 예정
아시아 국적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테니스 단신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오사카 나오미(26·일본)가 임신으로 1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오사카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산부인과에서 찍은 초음파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오사카는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불참하겠다고 전했지만, 사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임신 사실을 알린 오사카는 "최근 몇 달간 경기에서 뛰지 않게 되면서 일생을 바쳤던 테니스에 대한 사랑이 다시 불붙었다"며 "나중에 아이가 내 경기를 보면서 '우리 엄마'라고 자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오사카는 2019년과 2021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US오픈에서도 2018년과 2020년 정상에 오른 바 있습니다.
그는 올 시즌에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 때 복귀할 계획입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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