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공식발표.."해리 스타일스, 타노스 이복형제로 전격 합류" (종합)[Oh!llywood]

[OSEN=박소영 기자] 영국 인기 뮤지션이자 배우인 원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가 마블에 전격 합류한다.

11일(현지시각) 마블 영화 ‘블랙 팬서’의 프로듀서이자 마블 스튜디오의 개발 부사장인 네이트 무어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해리 스타일스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리 스타일스가 맡은 에로스는 타노스와 흥미로운 관계다. 타노스와 에로스는 아버지가 같은 이복 형제다. 복잡한 캐릭터지만 정말 재밌는 인물이다”라고 적극 어필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2021년 개봉한 영화 ‘이터널스’ 엔딩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에로스는 감정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타노스의 형제이자 슈퍼히어로 스타폭스다.

이를 두고 해리 스타일스가 마블 히어로로 전격 합류한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던 바. 그로부터 1년 반 넘게 깜깜 무소식이었지만 마블 측에서 공식적으로 해리 스타일스의 합류를 인정하게 됐다.

다만 해리 스타일스가 마블 영화에 언제 다시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오는 2월과 3월 초에는 호주와 뉴질랜드, 3월에는 아시아, 5월에서 7월까지는 유럽과 영국 전역을 도는 투어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

그럼에도 해리 스타일스가 그려낼 히어로 캐릭터를 향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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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