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후변화 대비 영농기 이전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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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기후 변화에 대비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자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의 확충과 보강을 영농기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가뭄 지속과 폭염 일수 증가, 국지성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 등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농업 생산 기반 시설 확충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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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기후 변화에 대비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자 농업 생산 기반 시설의 확충과 보강을 영농기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가뭄 지속과 폭염 일수 증가, 국지성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 등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농업 생산 기반 시설 확충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른 시의 주요사업은 ▲재해 위험 저수지 정비 사업(49억원) ▲지표수 보강 개발 사업(16억원) ▲수리 시설 개보수 사업(21억원) ▲저수지 보강 사업(10억원) ▲농로, 용배수로 정비 사업(279억원) ▲논의 밭 작물 재배 기반 지원 사업(6억원) 등이 있다.
또 가뭄 대비 안정적인 농업 용수 공급을 위한 '2023년 관정 개발 보조 사업'의 사업량 191공(4억6500만원)을 지난해 12월 각 읍면동에 조기 배정함으로써 가뭄 피해가 심각한 농가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업 생산 시설물 개선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영농 피해 대비에 선제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국·도비 확보를 통해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영농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농민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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