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받던' 황의조, 2달 만에 경기 출전...'컵대회 21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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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오랜만에 출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컵 16강 2차전에서 아트로미토스와 2-2로 비겼다.
그래도 황의조는 그라운드를 열심히 누비며 공격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황의조는 후반 추가시간 3분까지 총 21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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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황의조가 오랜만에 출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컵 16강 2차전에서 아트로미토스와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던 올림피아코스는 총합 스코어 6-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황의조가 모처럼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황인범과 함께 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황의조의 마지막 명단 포함은 지난해 11월 초 낭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6차전이었다. 리그에서는 9경기 연속 제외됐으며, 아트로미토스와의 16강 1차전에서도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는 아트로미토스와 난타전을 이어갔다. 전반 8분 아트로미토스의 초바라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8분 올림피아코스의 시세가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1분 마르셀로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올림피아코스가 앞서가게 됐다. 아트로미토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분 코초풀로스가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윽고 후반 27분, 기다렸던 황의조가 교체 투입됐다. 다만, 뭘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다. 이미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래도 황의조는 그라운드를 열심히 누비며 공격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후반 40분엔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황의조는 후반 추가시간 3분까지 총 21분을 소화했다. 이날은 오랜만에 출전한 것에 의의를 둬야 했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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