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다희·차은우 '아일랜드', 관계성 맛집
'아일랜드'는 악의 기운을 가두기 위해 생겨난 신비의 섬 제주도에서 수천년이라는 세월동안 악과 맞서 싸운 김남길(반)을 중심으로 얽힌 운명의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했다.
#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갑질 논란으로 제주에서 자숙하게 된 대한그룹 상속녀 이다희(미호)는 첫 날부터 정염귀에 쫓기기 시작하며 스펙타클한 제주 생활을 예고했다. 정염귀 처단자 주살승으로 길러진 김남길은 과거 자신을 유일하게 인간으로 대해준 원정이 이다희로 환생했음을 알게 됐고, 그녀의 경호원이 되기로 결심했다.
반면, 예언서 속 구원자를 지키라는 사명을 받은 구마사제 차은우(요한)와. 김남길과 함께 주살승으로 키워진 반인반요 성준(궁탄)까지 등장하며,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여기에 정염귀로 변한 김남길의 모습과 함께 과거의 비극사를 마주한 이다희는 언제 어떤 변수로 적용할지 모를 예측불허 관계성으로 인물 간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 고두심, 오광록이 기다리는 '그날'의 의미
예전 정염귀 퇴치를 위해 제주에 파견됐던 구마사제 출신 오광록(장집사)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이다희의 곁을 지키고 있다. 고두심(금백주) 역시 이다희의 전생인 원정성사를 수련 시키고, 현재 김남길의 곁에서 그를 보살피고 있는 인물.
오광록은 차은우를 이다희의 집에 머무르게 하는가 하면, 이다희의 입주 경호원 김남길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보며 고두심을 찾아갔다. 고두심은 김남길이 이다희를 또 다시 해칠까 두렵다는 오광록의 말에 “모두가 운명이란 굴레에 얽힌 자들 아닌가.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올지 모르는 그날을 대비할 뿐 일세”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고두심이 말하는 '그날'의 의미와 더불어 악과 맞서 싸워온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베일에 가려진 최태준, 반전 활약 예고
한편 오는 13일 공개되는 5화에서는 찬희 역을 맡은 배우 최태준이 차은우의 형으로 첫 등장한다. 어릴 적 헤어진 두 사람 사이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또 최태준의 등장과 함께 운명의 굴레에 갇힌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파트 1 대미를 장식할 5, 6화에서는 운명의 기로에 놓인 반, 미호, 요한, 궁탄의 과거 서사와 함께 베일에 가려진 요한의 형 찬희가 첫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운명의 중심에 선 이들에게 찾아온 위기와 갈등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네이버 '직접후원' 우려에 "시장님도 알고있다" 문건 나와
- 김 여사, '보수 성지' 대구 서문시장으로…'정치적 의미' 해석 분분
- [단독] "한국은 코로 PCR해 확진자 많이 나와"…중국 측의 항변
- "만년 을 아냐" 달라진 세입자들…전세금 하락에 '집주인 면접'
- '한국 피겨의 미래' 신지아…김연아의 왕관 이어받을까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