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발롱도르 트로피 가치는 8억…2017년 경매 재조명

2023. 1. 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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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발롱도르 트로피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이 재조명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지난 2013년 수상한 발롱도르 트로피가 60만유로(약 8억원)의 금액에 판매된 것을 소개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7년 런던에서 열린 자선 경매에 자신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경매품으로 내놓았다. 발롱도르를 통산 5차례 수상한 호날두는 2013년 수상한 발롱도르 트로피를 기부했고 이스라엘의 한 부자에게 60만유로에 팔렸다. 호날두의 기부로 얻게된 금액은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단체에 전달됐다.

호날두가 자선 경매에 기부한 트로피는 진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에 기부를 위한 복제품을 요청했고 호날두는 2013년 발롱도르 트로피 복제품을 자선 경메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2013년 수상한 발롱도르 진품은 그의 고향 마데이라에 있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메시에 이어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 2위에 올라있지만 지난 2017년 수상이 마지막이었다. 호날두는 지난 4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입단식을 진행한 가운데 유럽에서 중동으로 활약 무대를 옮기게 됐다. 호날두는 오는 22일 열리는 알 에티파크와의 2022-22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홈경기를 통해 알 나스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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