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편안하고 안전한 설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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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일상회복 후 맞는 첫 설 명절을 앞두고,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등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7일까지 △걱정없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담없는 민생안정 △불편없는 시민편의 △소외없는 온기나눔 등 4대 분야, 17개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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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편의 위한 행정력 풀가동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일상회복 후 맞는 첫 설 명절을 앞두고,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등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7일까지 △걱정없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담없는 민생안정 △불편없는 시민편의 △소외없는 온기나눔 등 4대 분야, 17개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순조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은 일상회복 후 맞는 3년만의 명절이어서 이동인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선 재난·재해와 감염병에 대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 걱정을 없앤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불시 상황에 대비하고, 자연재해 위험지역과 다중집합시설 등 580여 곳 안전 점검에 적극 나선다.
쪽방촌, 고시원 등 화재 취약 현장 안전 점검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강화하고, 기간 중 특별경계근무와 산불방지 비상근무를 실시해 화재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에 운영하는 원스톱진료기관을 180여개소 확보하고, 선별진료소도 12개소 운영한다.
이어 물가 관리 등 민생안정 대책으로 시민 부담을 없앤다.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4곳의 33개 성수품 가격 동향을 매일 관리하고,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14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24곳의 주차 허용을 통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한다.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4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고용노동청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임금체불도 방지한다.
교통·생활 쓰레기 특별대책도 추진, 시민 불편을 없앤다.
연휴 기간 중 매일 38명, 총 181명이 교통종합상황실 특별 근무에 나서 혼잡 예상 116곳을 집중 관리해 교통체증에 대비하고, 공공기관 등 총 650여 곳의 3만7000여 주차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온기 나눔으로 사각지대 소외를 없앤다.
저소득, 쪽방생활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1만3300여명에게 6억65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결식 우려가 있는 1만3000여 아동의 급식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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