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별장 의심 엘시티 34실, 해운대구 탈세 조사
김영록 2023. 1. 12. 08:05
[KBS 부산]부산지역 최고급 주거지, 해운대구 엘시티를 별장으로 사용하는 법인이 제대로 된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할 자치단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운대구는 엘시티 레지던스 561곳 중 34곳이 별장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별장은 사치성 재산으로 분류돼 일반 건축물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하지만, 엘시티가 들어선 2019년부터 기준에 맞게 세금을 낸 법인은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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