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난간서 불법촬영 20대 남성, 아동 성착취물도 보관

김동현 2023. 1. 12.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텔 난간에 매달려 옆방 투숙객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주거침입,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 및 소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휴대전화와 카메라 등에 당시 촬영본은 없었으나 경찰은 A씨가 삭제했을 가능성을 보고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모텔 난간에 매달려 옆방 투숙객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주거침입,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 및 소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7일 오전 4시쯤 광주 동구 한 숙박업소 2층에서 건물 외벽을 통해 옆 호실 쪽으로 넘어가 창문 난간에 매달려 옆 호실의 투숙객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옆방 투숙객에게 범행 현장을 들켜 자기 방으로 달아났지만 이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A씨 휴대전화와 카메라 등에 당시 촬영본은 없었으나 경찰은 A씨가 삭제했을 가능성을 보고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또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에서 다수의 아동 성 착취물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동종 전과로 집행유예 기간에 있는 점 등을 확인했고 디지털 포렌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