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 오키나와에 기동 해병 배치 '해병연안연대'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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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강화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를 기동 운용이 가능한 '해병연안연대'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미일 외교·국방 장관 2+2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중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오키나와에 새로운 기동 해병대를 배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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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강화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를 기동 운용이 가능한 '해병연안연대'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미일 외교·국방 장관 2+2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중국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오키나와에 새로운 기동 해병대를 배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방위 예산을 두 배로 늘리는 일본의 새 방위 전략을 환영한다며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를 위한 일본의 새로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일 안보조약 5조에 규정된 미국의 방위 의무 대상에 우주 공간까지 포함하기로 합의했다며 동맹 전체의 억제 능력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성과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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