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日, '상호파병 허용' 안보협정…"中·러 패권주의 대응"

김지선 2023. 1. 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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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영국이 상대국에 군대를 손쉽게 파견하도록 허용하는 안보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지시각 11일 런던에서 리시 수낵 총리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상호접근협정'을 맺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협정에 따라 양국은 훈련이나 인도주의적 임무 등에 필요한 경우 자국 군대를 상대국에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또 군인의 입국 심사를 면제하고 탄약 반입 절차를 간소화해 대규모 공동 군사훈련도 간단한 절차만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호주와도 비슷한 협정을 맺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중국과 러시아의 패권주의 행보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상호접근협정 #영국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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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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