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수요 둔화 우려에도 견조한 실적 전망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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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업종 내 수요 둔화 우려가 있지만 견조한 실적은 이어갈 것으로 봤다.
그는 "업종 내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견조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이유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의 EV 배터리 가동률이 꾸준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CAM5N과 CAM7, CAM4N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양극재 출하량이 전년 대비 4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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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KB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업종 내 수요 둔화 우려가 있지만 견조한 실적은 이어갈 것으로 봤다. 전기차(EV)향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는 여전하기 때문에 견조한 탑라인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11% 하향 제시했다. 현재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11일 기준 9만9900원이다. 11일 종가 기준 상승 여력은 60.2%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11~12월 환율 급락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하향했고, 해외 공장 비중 확대 등을 고려해 장기 가동률 전망을 보수적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4분기 에코프로비엠 실적은 매출액 1조8023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경기 부진으로 인한 전동공구향 수요 부진과 환율 하락은 아쉬우나 삼성SDI(006400)와 SK온에게 공급되는 전기차(EV)향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해 건실한 탑라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은 매출액 8조989억원, 영업이익 6540억원으로 추정돼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이 연구원은 봤다. 특히 최근 2차전지 업종 내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그는 “업종 내 수요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견조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이유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의 EV 배터리 가동률이 꾸준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CAM5N과 CAM7, CAM4N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양극재 출하량이 전년 대비 4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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