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KN(KBO+NPB)?...루친스키 이어 '오타니 라이벌' 시속 160km '파이어볼러' 후지나미 영입

장성훈 2023. 1. 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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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래틱스는 '머니볼'로 유명하다.

오클랜드는 이어 포스팅한 NPB 한신 타이거스의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와 1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록 팀을 찾지 못하다 오클랜드와 계약에 합의했다.

후지나미는 오클랜드에서 루친스키에 이어 제4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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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 신타로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는 '머니볼'로 유명하다. 적은 예산으로 저렴하게 선수를 데려와 잘 키운 뒤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꾸려왔다.

올해도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FA 또는 포스팅을 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전략을 세웠다. 비교적 돈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먼저 KBO NC 다이노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드류 루친스키와 계약했다. 1년 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4년에는 구난 옵션(500만 달러)이 있다.

오클랜드는 이어 포스팅한 NPB 한신 타이거스의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와 1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제프 파산이 이 같은 사실을 12일(한국시간) 알렸다. 후지나미는 신체검사를 남겨놓고 있다.

후지나미는 한때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라이벌로 평가받았던 유망주였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5년 28경기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오타니와 쌍벽을 이뤘다.

그러나 2017년 이후 제구 난조와 부상으로 인해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 2022시즌에는 16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이에 시즌 후 MLB 도전을 선언, 포스팅을 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록 팀을 찾지 못하다 오클랜드와 계약에 합의했다.

후지나미는 오클랜드에서 루친스키에 이어 제4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신은 오클랜드로부터 보장 금액의 20%의 포스팅비를 받게 된다. 후지나미의 연봉이 2500만 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보장 계약 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메이저리그 구단은 계약금에 대한 20%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하고,
보장 계약 금액이 50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메이저리그 구단은 5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 초과 금액의 17.5%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한다. 또 보장 계약 금액이 5000만 달러 초과일 경우, 메이저리그 구단은 937만 5000달러와 5000만 달러 초과 금액의 15%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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