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알리안츠 "올해는 모든 것이 둔화하는 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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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죠.
CPI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오는 2월 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폭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0.5%p 금리 인상 즉, 빅스텝을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올해는 모든 것이 둔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도빅 수브란 / 알리안츠 수석 이코노미스트 : 저희는 여전히 0.5%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약 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흥미로운 점은 그가 올해 상반기가 매우 정치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것입니다. 중앙은행들이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고집하는 반면 정부는 지나치게 긴축적인 재정 상태를 우려하며 인상을 중단하라고 만류할 것이기 때문이죠. 올해 미국이 아무런 성장도 못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있어 확고하고, 미국의 재정정책은 현재 의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둔화하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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