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폭식증 알렸던 권진아, 새해부터 건강 적신호 “응급실行”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권진아가 건강 적신호를 알렸다.

권진아는 1월 11일 개인 SNS를 통해 "제가 되게 튼튼해 보이는데 은근 허약체질이라 바이러스도 골고루 걸려주고 복통으로 인한 응급실행까지 연말연초 역병들 아주 다양하게 투어하고 왔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는 "액땜 씨게 했다 생각하고! 얼마나 띵반이 나오려고 이러는지?"라며 "오늘 앨범 첫 보컬 녹음 하러 가는 길이에요!! 행운을 빌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권진아는 하트를 그리고 있다.

식이장애 경험을 털어 놓은 바 있는 그이기에, 걱정 어린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팬들은 "아프지 말구 건강한 한 해 보냈으면 좋겠어요" "명반 확정났네요;; 발표만 기다리겠습니다" "명반도 좋지만 안아픈게 더 중요해" "언니의 건강이 나의 행복.. 언니의 행복이 나의 건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진아는 지난해 "18살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4년간 거식증 및 폭식증 식이장애를 겪었다"며 "온갖 정신증을 다 얻고 가진 몸매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형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권진아)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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