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김혜자 "11살 많았던 남편…항상 나를 어린 아이처럼 바라봐" ('유퀴즈')[SC리뷰]

안소윤 2023. 1. 12. 0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퀴즈' 김혜자가 하늘로 떠난 남편을 그리워했다.

이날 김혜자는 MC들이 "남편은 어떤 분이셨나"라고 묻자, "우리 남편은 참 좋은 사람이었다"며 "남편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고 답했다.

김혜자는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돌아가시기 전까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하면서 저를 걱정해줬다. 그럴 때면 '이제 나 다 할 줄 알아요. 걱정하지마세요'하고 답을 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유퀴즈' 김혜자가 하늘로 떠난 남편을 그리워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김혜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자는 MC들이 "남편은 어떤 분이셨나"라고 묻자, "우리 남편은 참 좋은 사람이었다"며 "남편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정말 매력있고 저에게 좋은 사람이었다"면서 "돌아가신 지 오래됐는데 갑자기 물어보니까 내가 이런다"고 울컥하는 마음을 추스렸다.

김혜자는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돌아가시기 전까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하면서 저를 걱정해줬다. 그럴 때면 '이제 나 다 할 줄 알아요. 걱정하지마세요'하고 답을 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추가로 진행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저보다 11살이 더 많다. 그래서 항상 저를 어린 아이처럼 바라봤다. 남편을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내가 누나처럼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