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방출→1년 무직→극적 KIA행, 김건국 "야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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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로 새롭게 합류한 투수 김건국이 소감을 밝혔다.
KIA는 지난 11일 "투수 김건국과 김승현, 내야수 김용완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19년과 2020년 롯데 소속 당시 30경기 이상 불펜으로 투입되며 롱 릴리프 투수로서 주목받았지만, 결국 2021년을 끝으로 또 다시 방출의 아픔을 겪게 됐다.
이후 1년간 무직 상태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김건국은 KIA 타이거즈가 손을 내밀어주며 극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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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로 새롭게 합류한 투수 김건국이 소감을 밝혔다.
KIA는 지난 11일 "투수 김건국과 김승현, 내야수 김용완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건국은 지난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아 데뷔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방출되었고,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와 NC 다이노스,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등 여러 이적 경험이 있는 베테랑 투수다.
특히 지난 2019년과 2020년 롯데 소속 당시 30경기 이상 불펜으로 투입되며 롱 릴리프 투수로서 주목받았지만, 결국 2021년을 끝으로 또 다시 방출의 아픔을 겪게 됐다.
이후 1년간 무직 상태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김건국은 KIA 타이거즈가 손을 내밀어주며 극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가게 됐다.
그는 KBO 통산 88경기 132이닝 7승 5패 4홀드 100탈삼진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 중이다.
김건국은 이적 직후 개인 SNS를 통해 "지금까지 은퇴라는 말은 안하고 살고 있었는데, 그 말을 더 뒤로 미룰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그동안 지켜봐 주신 롯데 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너무 야구가 하고 싶었다. 더 열심히 하겠다. 많은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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