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2’ 첫방] 돌아온 김민재♥김향기, 깊어진 로맨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가 김민재, 김향기의 깊어진 로맨스와 함께 돌아왔다.

지난 11일 첫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 이하 ‘유세풍2’)에서는 유세풍(=유세엽, 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은우는 1년 전 흑산도로 떠났고, 유세풍은 임금(오경주 분)의 명령으로 한양으로 갔다. 두 사람은 서로 옥반지와 머리 장식을 나누며 “숨 쉴 때마다 생각하겠다”고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임금은 반역으로 죽은 조태학을 꿈에서 보며 힘겨워했다. 여기에 더해 갑자기 궁녀들이 죽은 조태학 귀신을 봤다며 단체 곽란을 일으켰다. 유세풍은 계지한(김상경 분)과 함께 궁에 들어 병명을 찾으려 했으나, 내의원이 시시콜콜 방해했다.

이런 와중에 서은우가 한양에 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유세풍은 실제 자신의 눈앞에 있는 서은우를 보며 자신이 항상 보던 환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 서은우였고 두 사람은 재회에 너무 기뻐 서로를 깊게 포옹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더욱 깊어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서은우는 궁궐 내 귀신 소동을 듣고는 증거를 찾아보기 위해 유세풍과 함께 궁궐에 들어갔다. 이 때 옹주 이서이(우다비 분)가 귀신을 보고 유세풍에 안겼고, 서은우는 귀신을 쫓으며 달려가다가 내의원 전강일(강영석 분)의 품에 안기며 본격 사각 관계의 시작을 알리며 앞으로의 극 전개를 궁금케 했다.

‘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지난해 9월 종영한 시즌1이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의 3인방의 활약을 그린 가운데, 시즌2에서는 이들이 한양 접수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유세풍2’는 한양으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왕의 부름을 받은 유세풍이 한양에서 마주할 사건은 무엇일지, 또 새로운 인물들과는 어떻게 얽혀 나갈지, 유세풍과 서은우의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유세풍2’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