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명예훼손’ 김용호, 오늘(12일) 2차 공판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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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용호(47)의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김용호의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용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 동부지검은 2021년 10월 김용호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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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김용호의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진행된 첫 공판에서 김용호는 혐의를 부인했다. 김용호의 변호인은 “기본적으로 혐의를 전부 부인한다는 취지”라며 “정확한 세부 사항은 아직 기록 복사가 되어 있지 않아 복사가 완료된 후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첫 공판에서는 증거목록 등 기록 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을 진행되지 않았다.
김용호는 유튜브를 통해 박수홍 부부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를 퍼트린 혐의를 받는다. 김용호는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박수홍의 지인인 물티슈 업체 전 대표 A씨와 교제했으며,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박수홍 부부가 결혼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더불어 A씨와 김다예가 마약을 복용했다는 주장을 했다.
더불어 박수홍이 친형부부와 횡령 문제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수홍의 친형 내외는 횡령하지 않았다. 오히려 박수홍이 횡령했고 그의 배우자가 횡령의 본질”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에 박수홍 부부는 2021년 8월 김용호를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용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 동부지검은 2021년 10월 김용호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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