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쇼-승부차기 두개 막은' 딘 헨더슨, 평점 1위 등극[노팅엄-울버햄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경기내내 선방쇼를 보이고 승부차기도 두개나 막아낸 노팅엄 포레스트의 딘 헨더슨 골키퍼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AFPBBNews = News1

울버햄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45분 잉글랜드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2022~2023 카라바오컵(EFL컵) 8강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마치며 연장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들어갔고 노팅엄 딘 헨더슨 골키퍼가 승부차기를 두 개나 막아내며 울버햄튼은 승부차기 2-3으로 패했다. 황희찬은 후반 35분까지 80분을 뛰며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전반 18분 왼쪽 코너킥을 오른발로 감겨 올린 것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세르지 오리에가 오른발 슈팅했고 크로스바를 때린 후 수비맞고 흐른 공을 윌리 볼리가 골라인 바로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차 선제골을 가져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19분 중앙에서 마테우스 누녜즈의 스루패스를 교체선수 마테우스 쿠냐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낮고 빠르게 깔아찬 패스를 먼포스트에서 라울 히메네즈가 밀어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정규시간을 1-1로 마쳐 곧바로 승부차기로 들어갔고 딘 헨더슨 골키퍼이 두번의 승부차기를 막아내며 노팅엄이 4강에 진출했다.

노팅엄의 헨더슨 골키퍼는 황희찬의 결정적 골기회를 막은건 물론 경기내내 엄청난 선방쇼를 보였다. 게다가 승부차기에서 가장 중요한 1,5번키커의 공을 막아내며 노팅엄의 승리를 이끌었다.

당연히 평점사이트 역시 헨더슨에게 고평점을 줄수밖에 없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7.8점을 풋몹은 8.0점을 소파스코어는 8.1점을 부여했다. 당연히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이었다. 황희찬은 3곳에서 모두 6.3점대를 받으며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