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고위인사 "0.25%P 금리인상 선호‥데이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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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다음 달 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콜린스 총재는 현지 시간 11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0.25%포인트나 0.5%포인트 모두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단계에서 난 0.25%포인트에 기울어져 있지만, 데이터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서 2월 금리인상폭을 0.25%포인트로 줄일 여지를 열어놓는 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콜린스 총재가 속도조절론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해 4연속으로 0.7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한 이후 12월 0.5%포인트로 인상 속도를 늦췄습니다.

콜린스 총재는 또 올해 기준금리가 5%를 조금 넘는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면서, 2·3·5월 3연속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487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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