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아웃➝문해력 부족?..논란만 키우는 노엘의 컴백 [Oh!쎈 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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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복역했던 래퍼 노엘(장용준)의 행보가 여전히 순탄하지 않다.
플리키뱅은 지난 9일 공개된 한 방송에 출연, "된장찌개 먹고 자랐지만 음주운전 해본 적 없어 Bixxx"라는 가사로 노엘을 저격했다.
연이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 동료들에게도 외면받고, 디스당하는 노엘이었다.
거듭된 음주운전으로 대중의 비난과 외면을 받은 노엘은 출소 3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으로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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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음주운전으로 복역했던 래퍼 노엘(장용준)의 행보가 여전히 순탄하지 않다. 출소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 공개 전부터 구설에 오른 것. ‘문해력 부족’이라는 망신을 당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아웃된데 이어 음악으로도 대중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는 노엘이다.
#촉망받는 래퍼➝반복된 음주운전 논란
노엘은 연이은 음주운전으로 가요계 ‘문제아’가 됐다. 지난 2019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기해 더 논란이 일었다. 음주운전 물의로 노엘은 단숨에 문제아 이미지로 찍히게 됐다.
특히 노엘은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에도 반성하는 모습이 없는 듯 해 더 큰 질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9월 18일 밤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가격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게 됐다.
집행유예 기간에도 반성 없이 다시 음주운전을 한 노엘에게 법원은 지난 해 10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고도 유예 기간 중 자중하지 않고 음주측정 거부와 폭행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 죄책이 무거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노엘은 지난 해 10월 풀려났다.
#동료들도 디스
결국 노엘은 동료들에게도 디스당하는 래퍼가 됐다. 지난 달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에서 래퍼 블라세가 한 랩에 노엘을 향한 디스가 포함돼 있었다. 블라세의 랩에는 “본명은 용준이. 이름부터 위험해 운전은 하지 말길”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노엘은 “블라세 X도 없는 XXX아 그루비룸이 쳐키워줘서 눈에 뵈는 게 없는가본데 니 같은 한국에서 된장찌게 쳐먹고 산 XX들이 드릴하는게 제일 역겨워 한철 장사하고 그냥 무덤으로 가라 XX아”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자신을 디스한 블라세에 분노했다.
래퍼 플리키뱅도 노엘을 디스해 눈길을 끌었다. 플리키뱅은 지난 9일 공개된 한 방송에 출연, “된장찌개 먹고 자랐지만 음주운전 해본 적 없어 Bixxx”라는 가사로 노엘을 저격했다. 연이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 동료들에게도 외면받고, 디스당하는 노엘이었다.
#신곡 발표도 전에 망신살?
거듭된 음주운전으로 대중의 비난과 외면을 받은 노엘은 출소 3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으로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노엘은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트랙리스트와 함께 수록곡 ‘라이크 유(Like you)’의 가사를 공개하며 본격 행보에 나섰다.
문제는 ‘라이크 유’의 가사였다. 해당 곡 가사는 ‘하루이틀삼일사흘일주일이지나가/나 다시 울고 보채도 넌 떠나 버릴 걸 잘 알아’로 시작된다. 해당 가사에서 노엘은 3일째를 뜻하는 단어 ‘사흘’을 넷째 되는 날을 의미하는 ‘나흘’과 헷갈려 잘못 사용한 것 아니냐는 반응 받고 있다. 문해력 부족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노엘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사흘’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인지, 의미를 착각해 오류가 발생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컴백도 하기 전에 잡음이 끊이지 않는 노엘이다. /seon@osen.co.kr
[사진]OSNE DB,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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