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18R] GOAT 메시, 복귀하자마자 골! PSG, 앙제에 2-0 완승

조용운 2023. 1. 1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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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들고 돌아온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 경기부터 골맛을 봤다.

PSG는 1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앙제와 2022/2023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에서 메시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메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완성했다.

1골차 리드를 오래 지키던 PSG는 후반 27분 메시가 쐐기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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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월드컵을 들고 돌아온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 경기부터 골맛을 봤다.

PSG는 1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앙제와 2022/2023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에서 메시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메시가 PSG에서도 환호했다. 메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완성했다. 생애 마지막 월드컵 출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정상에 올려놓았다. 자신의 커리어에 하나 부족한 월드컵 트로피를 챙기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메시는 월드컵에 출전했던 다른 선수들과 달리 더 오래 우승 환희를 즐겼다. 지난주에야 팀 훈련에 합류했고 일주일이 흘러 앙제전에 선발 출전했다. 네이마르와 함께 공격을 이끈 메시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월드컵 우승 이후에도 변함없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메시의 공격 리드 속에 PSG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위고 에키티케가 선제 득점하며 앞서나갔다. 이후 앙제의 저항에 조금은 고전했지만 메시 특유의 패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나갔다.

1골차 리드를 오래 지키던 PSG는 후반 27분 메시가 쐐기골을 넣었다. 문전에서 연계 플레이를 펼친 PSG는 노르디 무키엘레의 침투 패스에 맞춰 메시가 쇄도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포인트를 8골 10도움으로 늘렸다.

PSG는 경기 막바지 네이마르가 한 차례 더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돼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PSG는 15승2무1패(승점 47)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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