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3', 2월2일 모습 드러낸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2일 오전 3시 '갤럭시 언팩(제품 공개) 2023' 행사를 연다는 초대장을 지난 11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미국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각 1일 오전 10시)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8월 전작인 갤럭시Z폴드4·플립4의 언팩 행사는 미국 뉴욕 오프라인 체험관에서 미리 제작한 언팩 영상이 생중계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린 바 있다.

이번엔 샌프란시스코 대규모 행사장 무대에서 제품이 발표되는 장면이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2월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S23 기본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가 공개된다.

외신 보도와 정보기술(IT) 정보유출자(팁스터)가 유출한 내용을 종합하면 갤럭시S23는 8·12기가바이트(GB) 램과 128·256·512GB·1테라바이트(TB) 내장메모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23의 국내 출고가가 119만9000원, S23 플러스가 139만7000원, 울트라가 159만9400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IT 매체 씨넷과 폰아레나는 여전히 전작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3 울트라는 전작과 동일한 1199.99달러 가격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