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어제보다 포근…밤에 전국 대부분 비

최현미 2023. 1. 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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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겨울보단 봄에 가까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어제보다 높겠는데요, 한낮엔 서울이 12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높아 3월 중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오후부터 하늘이 흐려져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제주도 산지는 최대 시간당 5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서 최대 200mm 이상,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30~80mm의 비가 오겠고, 중부와 전북, 경북은 5~40mm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에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밤에는 제주도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면 철원 영하 8.6도, 광주는 영상 1도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높습니다.

낮 기온은 강릉 17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제주 19도로 예년 이맘때보다 10도 정도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오후에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잠시 그치겠지만, 주말에도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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