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WBC⑤]올림픽 활약 재현 다짐한 박해민 "다시는 지고 싶지 않습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야구가 위기라는 사실은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이 가장 잘 안다.
박해민은 "태극마크에서 보이지 않는 힘이 나오는 것 같다. 사실 내가 선구안이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닌데 집중력이 크게 올라오더라. 이번에도 어떻게든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시즌 초반 페이스가 안 좋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 비시즌은 다르게 보내고 있다. WBC도 생각했지만 4월 슬럼프도 피하기 위해 기술 훈련 중이다. 12월 티배팅부터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BC는 늘 꿈꿔온 전쟁터였다. WBC에 대한 추억을 묻자 “2006 WBC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당시 나는 프로가 되고 싶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한일전 이승엽 감독(두산)님의 홈런, 이종범 코치(LG)님의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가 지금도 선명하다.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해준 순간이었다. 정말 꼭 나가고 싶은 대회였는데 이렇게 나가게 돼 영광”이라고 미소지었다.
1차 목표는 한일전 승리다. 도쿄 올림픽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박해민은 “올림픽에서 경기 후반까지 잘 끌고 가다가 마지막에 아쉽게 졌다. 꼭 설욕하고 싶다. 물론 일본에 다르빗슈, 오타니, 사사키 같은 강한 투수들이 있는 것을 안다. 하지만 예전에 우리 선배님들도 굉장한 투수들을 상대로 승리했다”면서 “도쿄 올림픽 때 (일본에)지고 나서 너무 아쉬웠다. 한 번 경험했으니까 더 제대로 붙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시는 지고 싶지 않다”고 2009 WBC 이후 첫 WBC 한일전 승리를 바라봤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랑은 타이밍!’ 350만 팔로워의 모델 베로니카 라젝, 이혼남 톰 브래디에게 구애해
- 기상캐스터 양태빈, 실제 월급 공개 "'더 글로리' 박연진보다 두 배 이상"
- 아옳이 "돌싱됐다, 10월 이혼. 폭풍같은 지난 1년" 눈물 고백
- "물에 거의 잠길 뻔..차고에도 물 차" 박은지, LA서 폭우 피해 고백
- '재벌家 귀티란 이런 것' 박지현, 뉴욕 뷰티 브랜드 모델 발탁
- '환승연애' PD도 JTBC로…'출장 십오야' 감독판, 이제 보니 퇴사자 특집[SS연예프리즘]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