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태양광 통합 밸류체인'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해 태양광 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종합 태양광 기업으로 도약한다.
12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2024년까지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2024년까지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 신증설을 완료하면 현지 모듈 생산 능력은 8.4기가와트(GW)로 늘어난다. 이는 미국 가구 기준 약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전력량이다.
한화솔루션은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각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 단지를 건설한다.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 5단계 가운데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솔루션은 내년부터 솔라 허브 가동이 본격화하면 북미 지역에서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부터 완제품인 모듈까지 5단계 밸류체인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춘 유일한 기업이 된다. 에너지 시장조사 기관인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7분기 연속,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는 지난 11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초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일관생산이 가능한 북미 유일의 종합 태양광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솔라 허브 구축을 계기로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인 오지마"… 中 단기비자 발급 중단, 입국 규제에 보복(상보) - 머니S
- "던과 결별했는데"… 현아, 재결합 시그널 포착됐다고? - 머니S
- "이 여자인가"… 이상준♥신봉선, 결혼설 '솔솔'? - 머니S
- 이찬원 팬덤 트럭시위, 초록뱀에 분노… "소통부재 OUT" - 머니S
- 테슬라 또 화재… 시민들이 운전자 구했다 - 머니S
- 전현무, 미국 공항에 2시간 동안 갇혔다? - 머니S
- "빚내서 집사라" 4%대 고정금리 주담대 '특례보금자리론' 이달말 출시 - 머니S
- 홍록기 "회생 절차 밟는 중"… 웨딩업체 직원들 2년째 '임금체불' - 머니S
- "2023년이 더 무섭다"… 자금줄 막힌 건설, 고개 든 '부도설' - 머니S
- "토실토실"… 홍현희♥제이쓴, 아들 똥별이 볼살 미쳤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