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하락 기대, 미증시 일제 상승…나스닥 1.76%↑(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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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CPI가 전월보다 더 떨어졌을 것이란 기대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는 12일 발표되는 지난달 CPI가 전월보다 하락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되는 CPI는 연준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결정하는데 가장 크게 참고하는 데이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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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2일(현지시간)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CPI가 전월보다 더 떨어졌을 것이란 기대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80%, S&P500은 1.28%, 나스닥은 1.76% 각각 상승했다.
이는 12일 발표되는 지난달 CPI가 전월보다 하락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전월의 7.1%에서 하락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CPI는 연준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결정하는데 가장 크게 참고하는 데이터가 될 전망이다.
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면 0.25%포인트, 상회하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크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어 이번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0.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금리가 5% 이상으로 오를 것이며, 연준이 장기간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6%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0% 범위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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