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킨 브랜드와 차별화…윙스탑만의 전략으로 경쟁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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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윙스탑이 13일 국내 1호점 정식 개점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 19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윙스탑은 한국 치킨 시장에 주목했다.
윙스탑이 국내 치킨 브랜드와 가장 다른 점은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와 맛을 고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매장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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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맛 선택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매장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미국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윙스탑이 13일 국내 1호점 정식 개점을 앞두고 있다. 미국 전역에 17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했다. 동북아에서는 한국이 처음이다.
전 세계 19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윙스탑은 한국 치킨 시장에 주목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윙스탑 매장에서 뉴스1과 만난 마이클 스킵워스(Milchael Skipworth) CEO는 "한국은 치킨시장이 발달한 곳"이라며 "한국에 매장을 열면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윙스탑은 KFC, 파파이스 등과 함께 미국 최고의 치킨 프랜차이즈 중 한 곳으로 평가 받는다. 버팔로 스타일의 '치킨 윙'을 활용한 메뉴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윙스탑의 국내 진출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한국 치킨시장은 업계 1위 교촌을 필두로 bhc치킨과 BBQ를 비롯해 국내 메가 브랜드들이 자리 잡은 '레드오션'이기 때문이다.
마이클 스킵워스 CEO는 윙스탑만의 전략으로 경쟁을 이겨내겠다는 강조했다. 그는 "윙스탑은 주문 후 제품을 조리해 품질이 보장되고,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맛을 제공한다"며 "9가지의 다양한 맛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블루치즈 소스와 렌치 소스 등 소스류는 물론 코울슬로도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윙스탑이 국내 치킨 브랜드와 가장 다른 점은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와 맛을 고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매장이라는 점이다. 마이클 스킵워스 CEO는 국내 소비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즐겨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세트메뉴를 통해 한 번에 2가지 이상의 맛을 경험할 수 있어 9가지 메뉴를 금방 먹어볼 수 있다"며 "여기에 익숙해지면 나만의 맛을 쉽게 찾아간다"고 했다.
윙스탑은 이른 시일 내 배달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배달 시장 진출에 대해 마이클 스킵워스 CEO는 "브랜드를 확장할 기회"라고 표현했다. 미국에서도 배달 매출이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윙스탑은 기존 배달앱들과의 제휴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뒤 자체앱 등을 통해 창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마이클 스킵워스 CEO는 당분간 강남 상권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윙스탑 2호점도 강남권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강남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에선 매장 60개를 여는 것으로 계약이 돼 있는데, 장기적으로 250개는 충분히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윙스탑은 씨앤비 비브레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신논현역 인근에 1호점을 연 윙스탑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3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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