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충전식으로'…강원도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급방식 바뀐다

윤왕근 기자 2023. 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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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여성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강원도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급방식이 전면개편된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그동안 선불식 충전카드 형태로 지급된 복지바우처를 2025년부터 카드 포인트 충전식으로 개편해 지급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는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문화, 여행, 스포츠 등 활용 가능한 바우처를 선불식 충전카드의 형태로 지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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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선불식' 형태 매년 카드 제작, 가맹점 조회 어려움 등 지적
2025년부터 포인트 지급방식 개편, 불편 개선·사업 만족도 증진
강원 영월지역 배추밭.(뉴스1 DB)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지역 여성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강원도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급방식이 전면개편된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그동안 선불식 충전카드 형태로 지급된 복지바우처를 2025년부터 카드 포인트 충전식으로 개편해 지급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는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문화, 여행, 스포츠 등 활용 가능한 바우처를 선불식 충전카드의 형태로 지급돼 왔다.

그러나 선불식 충전 방식은 매년 카드를 제작·배포해야 하고 사용금액, 사용잔액, 사용 가능 가맹점 조회 등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강원도는 농협 강원영업본부와 업무 협의를 통해, 전국 최초로 카드에 포인트를 충전·지급하는 형채로 개편하기로 했다.

도는 지급방식 개선으로 매년 제작에 따른 자원낭비, 금융기관 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사용금액과 사용잔액 알림 서비스 제공, 지정 홈페이지를 통한 사용가능 가맹점 조회 등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장정희 농정과장은 "포인트 지급 형태 개편으로 그동안 발생된 불편 사항을 해결해 사업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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