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태원 참사 '3차 청문회'…유가족·생존자 증언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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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2일 유가족과 생존자,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 형식의 3차 청문회를 연다.
이날 청문회에는 유가족 8명과 생존자 2명, 이태원 일대 상인 2명이 진술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여야는 1월 2일, 4일, 6일 세 차례에 걸친 1~3차 청문회 계획을 잡았으나 증인 채택에 대한 합의 실패로 1~2차 청문회를 4일, 6일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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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2일 유가족과 생존자,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 형식의 3차 청문회를 연다.
이날 청문회에는 유가족 8명과 생존자 2명, 이태원 일대 상인 2명이 진술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용산구청, 경찰청, 소방청 등 기관에서는 실·국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하기로 했다.
여야 국조특위 위원들은 진술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의를 할 예정이다.
유족들이 직접 진술하는 자리인 만큼 정부의 참사 대응과 후속 조치에 대한 불만이 집중 제기될 전망이다. 또한 생존자들의 입을 통해 참사 당시의 상황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3차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여왔다.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출석시켜 유족 및 생존자들과 대질하자고 주장했으나 여당이 강하게 반대해왔다.
여당은 '닥터카 탑승 의혹' 논란이 있었던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맞섰다.
그러다 지난 10일 여야가 청문회를 공청회 형식으로 여는데 합의하며 이 장관과 신 의원의 증인채택은 불발됐다.
당초 여야는 1월 2일, 4일, 6일 세 차례에 걸친 1~3차 청문회 계획을 잡았으나 증인 채택에 대한 합의 실패로 1~2차 청문회를 4일, 6일에 개최한 바 있다.
국조특위는 이날 3차 청문회를 마치고 오는 17일까지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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