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과 빈 스윙이 필수"…박성현‧서요섭이 전한 비거리 늘리기 팁

김도용 기자 2023. 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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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에게 비거리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장타에 일가견이 있는 박성현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피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최근에는 프로 골퍼들은 물론 아마추어도 피팅의 중요성을 알고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골프 피팅이 비거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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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빈 스윙, 스윙 속도 향상에 도움 된다"
GLF-SPO-USL-LPGA-DRIVE-ON-CHAMPIONSHIP---FINAL-ROUND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골퍼들에게 비거리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장타는, 쉽게 편하게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비거리 향상을 위한 골퍼들의 욕망은 끝이 없다.

골퍼들의 소망인 비거리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를 점령했던 박성현(30‧솔레어)과 한국프로골프(KPGA)에서 2년 연속 2승을 달성한 서요섭(27‧DB손해보험)은 피팅과 빈스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의 박성현과 서요섭은 11일 서울 서초구의 가빛섬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카본우드 2023 론칭쇼'에 참석했다.

론칭쇼 후 박성현과 서요섭은 공통적으로 '비거리 향상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박성현은 지난 2014년 KLPGA에 데뷔 후 이듬해 4승, 2016년에는 7승을 기록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2년 동안 박성현은 KLPGA 내에서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를 기록했다.

이후 2017년 LPGA에 데뷔한 뒤에도 긴 비거리를 뽐내면서 2017년에 US 오픈 등 2승을 챙기며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2018년에는 3승, 2019년에도 2승을 기록하면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

전성기를 달린 3년 동안 박성현은 LPGA에서도 평균 비거리 7위 이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골프선수 박성현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카본우드 2023 론칭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장타에 일가견이 있는 박성현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피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골프 피팅은 골퍼들이 사용하는 골프 클럽을 개인에게 맞게 조정하는 것으로, 각자 스윙 스타일에 맞게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클럽을 제작 또는 수리하는 것이다.

박성현은 "최근에는 프로 골퍼들은 물론 아마추어도 피팅의 중요성을 알고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골프 피팅이 비거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박성현은 "골프에서 비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거리가 늘어야 버디 기회도 많아진다"며 장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골프선수 서요섭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카본우드 2023 론칭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지난 4년 동안 꾸준하게 평균 290야드 이상의 비거리를 기록 중인 서요섭은 꾸준한 빈 스윙을 강조했다. 빈 스윙은 바닥에 공을 놓지 않고 팔을 옆으로 크게 휘둘러 공을 치는 것처럼 하는 연습 동작이다.

서요섭은 "빈 스윙이 비거리를 늘리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빈 스윙을 통해 스윙 속도를 높이면 드라이브 거리가 늘어날 수 있다"며 "드라이버보다 무거운 연습 도구, 가벼운 샤프트 또는 얼라인먼트 스틱 등으로 연습을 하고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빈 스윙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 함께한 임희정(23‧한화큐셀)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상체 운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을 더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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