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컵 리뷰] '황의조 21분' 올림피아코스, 아트로미토스에 총합 스코어 6-3 '8강 진출!'

박지원 기자 2023. 1. 1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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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피아코스가 8강에 올랐다.

올림피아코스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컵 16강 2차전에서 아트로미토스와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던 올림피아코스는 총합 스코어 6-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2-2 그대로 종료됐고, 올림피아코스가 총합 스코어 6-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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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림피아코스가 8강에 올랐다.

올림피아코스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컵 16강 2차전에서 아트로미토스와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던 올림피아코스는 총합 스코어 6-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마수라스, 엘아라비, 호드리게스, 부할라키스, 카사미, 사마세쿠, 마르셀로, 시세, 레초스, 안드루초스, 촐라키스가 출격했다. 황인범, 황의조는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아트로미토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8분 수비 라인 사이를 관통하는 로빙 패스가 전달됐다. 이를 초바라스가 이어받은 뒤, 침착한 피니시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림피아코스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8분 호드리게스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이후 문전을 향한 크로스가 골키퍼 손을 맞고 흘렀고, 시세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올림피아코스가 역전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코너킥 후 공이 페널티 박스 밖으로 흘렀다. 이를 재차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올렸고, 마르셀로가 몸을 던지며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트로미토스가 스코어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3분 코너킥에서 짧게 처리한 후,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수비수를 맞으며 흘렀고 코초풀로스가 강력한 슈팅을 통해 골망을 갈랐다.

치고받았던 전반과 달리 후반엔 다소 조용했다. 그리고 후반 27분 황의조가 투입됐다. 황의조는 최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밑으로 내려가 공격 전개에 힘썼다. 또, 좌측면도 오가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그러다 후반 40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파 포스트를 향해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 옆으로 크게 벗어났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황인범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는 2-2 그대로 종료됐고, 올림피아코스가 총합 스코어 6-3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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