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X홍현희, 연하 남편 공감대 “결혼식 때 시母가 오열”(일타강사)[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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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과 홍현희가 결혼할 때 부모님의 반응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결혼 압박을 하는 아버지의 반응을 전하며,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불효냐는 사연에 성진 스님은 "불효다"라고 답했다.
성진 스님이 "너무 오래 같이 살지 않았나"라고 의아해하자, 노사연은 "30년 살았다. 농담이었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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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노사연과 홍현희가 결혼할 때 부모님의 반응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1월 11일 방송된 MBC 강의 프로그램 ‘일타강사’에서 성진 스님과 하성용 유스티노 신부는 삶 속에 어우러진 각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방송 말미 성진 스님과 하성용 유스티노 신부는 합동 고민 상담을 했다. 결혼 압박을 하는 아버지의 반응을 전하며,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불효냐는 사연에 성진 스님은 “불효다”라고 답했다. 성진 스님은 “불효가 맞지만 효는 자식 입장이 아니다. 철저히 부모 입장이다. 효도를 하려면 아버지 말씀을 따라야 한다. 해결점을 나에게서 찾으면 답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때 노사연은 “저도 결혼할 때 시어머니가 우시고 있었고 엄마는 막 웃고 계셨다. 제가 연상이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저도 그랬다”라고 놀라며 “시어머니가 그렇게 오열하시고, 저희 엄마는 활짝 웃고 계시고 아버지는 계속 미안하다고 하셨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노사연은 “너랑 나랑 공통점이 있었다”라고 홍현희와 악수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결혼식 주례를 많이 하고 있다는 성진 스님은 “싸우면 절에 들어오라고 한다. 한 명이 절에 오면 일주일 안에 다시 데려간다. 사람은 떨어져 보면 소중함을 안다”라며 자신의 주례사의 핵심을 소개했다.
노사연은 “제가 한 사람 꼭 스님에게 데리고 갈 사람이 있다”라고 남편 이무송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성진 스님이 “너무 오래 같이 살지 않았나”라고 의아해하자, 노사연은 “30년 살았다. 농담이었다”라고 반응했다.
(사진=MBC '일타강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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