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큰 무대 없어” 김호중 송가인, 대학로 청춘에 전한 위로(복덩이 들고)[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호중, 송가인이 꿈을 쫓는 대학로 청춘들에게 위로를 보냈다.
1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10회에서는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이 복을 전달하기 위해 대학로를 찾았다.
이날 복덩이 남매에게 복을 의뢰한 의뢰인은 연극 배우 주성훈이었다. 전업 배우 4년 차인 그는 강사 생활 10년을 하다가 연기에 대한 갈증으로 결국 다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문제는 부모님께서 그가 연기를 하고 있는 걸 모르고 계시다는 것. 주성훈은 "제가 나쁜 놈이 되어가고 있더라. 다른 사람들 다 아는데 저희 부모님만 속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런 주성훈의 어머니는 김호중의 팬. 이 사실을 들은 김호중은 "제가 짧게나마 주 배우님 본 소감을 얘기해도 되겠냐"며 카메라를 향해 "주 배우님께서 사연을 보내주셔서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꿈을 위해 열정 갖고 사시는 걸 보니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 편히 놓으시고 응원해주셨음 좋겠다"는 메시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복덩이 남매는 또한 마로니에의 수호자 가수 윤효상도 만났다. 현재는 홀로 마로니에를 지키는 그지만 과거엔 친구가 함께였다. 그 친구는 바로 지난 2021년 12월 16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개그맨 고(故) 김철민.
윤효상은 "김철민은 기타가 있고 구석에서 했고 저는 기타 없이 대중 앞에서 했다. '그럼 합치자'고 해서 하다 보니까 30년 가량을 같이 했다. 그 친구가 폐암에 걸려 하늘로 갔다. 그 친구가 가면서 끝까지 제게 남긴 말이 '내가 이기지 못하고 하늘로 가지만 너라도 끝까지 대학로를 지켜줘'였다"면서 여전히 혼자서라도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이유를 전해 뭉클함을 줬다. 현재 그가 지니고 있는 기타는 고 김철민이 물려준 선물이었다.
이어 윤효상은 "직장 아닌 직장도 다니고 먹고 살기 위해 장사도 해보고 택배도 해보고 일용직 노동자도 해봤는데 쉽게 안 되더라. (버스킹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거다. 모여서 깔깔대고 그 모습이 너무 행복했다. 그거다. 다른 것 없다"고 자신에게 있어 마로니에 버스킹 무대의 의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송가인의 중앙대 국악 후배이자 현 연극 배우 신광희, 찹쌀떡을 팔며 무대에 서는 연극 배우 남성현, 개그 무대를 꾸미고 있는 개그팀, 공연을 응원 온 아버지와 함께인 연극 배우 심유라 등 이들과 함께하는 '복카 노래자랑'을 한 끝에 대학로 부흥을 기원하는 송가인, 김호중, 스페셜 가수 홍지윤의 소극장 공연이 펼쳐졌다.
이때 김호중은 "저는 작은 무대, 큰 무대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 (저도) 두 분, 세 분 계신 곳에서도 노래했고 행복했다. 그 때의 경험이 있어 많은 분들이 계신 곳에서도 노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명언이 있더라"면서 대학로를 지키는 수많은 무명 배우, 개그맨들에게 응원했다. 이런 김호중이 선물한 '일어나', '상록수' 곡은 많은 이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송가인은 "사실 올 때 무거운 발걸음으로 왔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지, 저도 공연하는 사람으로서 같이 체감했기 때문에 (공감이 가더라)"면서 그래도 꿈과 열정을 잃지 않아 다행이라는 심경을 내비쳤다. 송가인은 자신의 직속 후배 신광희를 비롯해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벤치', '무명배우'을 들려줬다.
특히 송가인은 '무명배우' 선곡을 두고 "무명배우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겐 주연배우다. 힘드실 때마다 힘내시고 사랑하는 사람에겐 주연배우라는 길 잊지마셨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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