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조용히 성형 물어본 최진철 감독에 "턱 안 했다"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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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이 채리나의 성형 여부(?)를 궁금해 했다.
이 가운데 탑걸 주장 채리나가 높게 뜬 볼 경합 과정에서 턱을 맞고 주저앉아 걱정을 샀다.
이에 탑걸 최진철 감독이 경기장에 등장해 채리나를 격려했다.
최진철 감독으로부터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은 채리나는 "턱 안 했어요!"라고 단호하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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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진철 감독이 채리나의 성형 여부(?)를 궁금해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탑걸과 FC월드클라쓰가 제 2회 슈퍼리그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이날 양팀 선수들은 결승으로 올라가기 위해 엄청난 기싸움을 펼쳤다.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이 계속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탑걸 주장 채리나가 높게 뜬 볼 경합 과정에서 턱을 맞고 주저앉아 걱정을 샀다. 상대팀 선수 나티는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탑걸 최진철 감독이 경기장에 등장해 채리나를 격려했다. "경기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어"라고 말하던 그는 갑자기 "너 턱 한 거 아니지?"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진철 감독으로부터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은 채리나는 "턱 안 했어요!"라고 단호하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채리나는 나티를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나도 모르게 추임새가 '아이씨!' 이렇게 나왔다. 미안하다"라더니 "나 양아치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티는 채리나가 일어나자 "진짜 죄송하다"라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한편 채리나는 준결승전에서 맹활약했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뛰었다. 턱 부상으로 걱정을 샀던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팀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탑걸은 이날 채리나를 비롯해 김보경, 아유미 등 주전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월드클라쓰를 꺾고 슈퍼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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