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라이트메탈, 공모주 청약 흥행… 코스닥 상장 '청신호'

이지운 기자 2023. 1. 12.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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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알루미늄 부품 솔루션 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이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속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한주라이트메탈을 경량화가 필수적인 전기차 시장과 동반성장 할 최적화된 초경량화 기업이라 평하며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했다"며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며 다시한번 한주라이트메탈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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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라이트메탈이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초경량 알루미늄 부품 솔루션 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이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565.18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4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 4일~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100원에 확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주라이트메탈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속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한주라이트메탈을 경량화가 필수적인 전기차 시장과 동반성장 할 최적화된 초경량화 기업이라 평하며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했다"며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며 다시한번 한주라이트메탈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1987년 설립된 한주라이트메탈은 경량화에 최적화된 다양한 특화 주조 공법 기술을 보유한 국내 1호 알루미늄 주조 기업이다. 경량화가 필수인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인기 차량인 싼타페, 펠리세이드, 제네시스G80·G90 등에 너클 및 캐리어, 서브프레임, 하이브리드 디스크 등을 공급한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자금을 국내 알루미늄 부품 기업 최초로 설립한 슬로바키아 공장 설비에 투자해 현대기아차 유럽 공장과 현지 완성차 업체 수주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관련 배터리케이스, 모터하우징 등 초박형(얇은 두께의 형상으로 경량화 부품을 제조하는 것) 제품 제조 설비 투자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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