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가방·전단도 없앤다… "친환경" 외치는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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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종이백 수령 여부에 선택권을 주거나 종이 전단을 없애는 모습이다.
온라인몰 면세품 구매 과정에서 일회용 쇼핑백 수령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준 것이다.
대형마트 등 일부에선 이미 비닐 쇼핑백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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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일회용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리그린 픽업' 캠페인을 본격 시행한다.
온라인몰 면세품 구매 과정에서 일회용 쇼핑백 수령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준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을 한 결과, 석 달 만에 고객 참여율이 40%를 넘어선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는 게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를 통해 연간 약 45톤의 일회용 쇼핑백 쓰레기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마트 등 일부에선 이미 비닐 쇼핑백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25년간 운영해왔던 종이 전단을 전면 중단하고 모바일 전단으로 전환한다. 롯데마트는 종이 전단을 없애면서 연간 150여톤의 종이 사용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도 올해 설 축·수산 선물세트에 '스티로폼 제로' 전략을 본격 도입했다. 냉장 축산 선물세트 중 일부 품목 포장재를 스티로폼에서 종이 재질로 바꿨다.
환경부는 2021년 편의점을 포함한 종합소매업의 1회용 비닐봉투 사용 등을 금지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해 11월2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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