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선즈, 급한 불 끈다…리 영입

김호중 2023. 1. 1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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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급한 불을 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로테이션이 무너진 피닉스 선즈가 선수를 영입한다.

'디 애슬래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피닉스가 세이번 리(23, 188cm)를 영입한다.

로테이션이 총체적으로 붕괴된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 한 명이라는 자체로 리 영입은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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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피닉스가 급한 불을 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로테이션이 무너진 피닉스 선즈가 선수를 영입한다. ‘디 애슬래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피닉스가 세이번 리(23, 188cm)를 영입한다.

리는 2020 드래프트 2라운드 출신 유망주 가드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뛰었고, 87경기 평균 5.5점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토론토 랩터스 G리그 팀인, 랩터스 905팀에서 뛰고 있었다.

지금 피닉스는 리에게 굉장한 활약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로테이션이 총체적으로 붕괴된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 한 명이라는 자체로 리 영입은 가치가 있다.

피닉스는 에이스 데빈 부커가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고, 크리스 폴은 엉덩이 부상, 디안드레 에이튼은 왼쪽 발목 부상을 입고 있다. 여기에 식스맨 역할을 수행하던 캠 페인은 오른쪽 발 부상, 핵심 로테이션 자원 토리 크레익(오른쪽 발목 부상)과 랜드리 샤밋(오른쪽 엉덩이 부상)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피닉스는 지난 11일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서 두완 워싱턴 주니어, 미칼 브릿지스, 토리 크레익, 다리오 사리치, 비스맥 비욤보를 주전으로 출전시켰다. 브릿지스를 제외하면 전부 식스맨 혹은 그 이하로 평가받는 후보 선수들이다. 물론 이날 경기서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지만 이같은 투혼이 매 경기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결국 피닉스는 G리그 시장을 물색, 최근 활약상이 가장 괜찮았던 리를 10일 계약으로 데리고 왔다. 지금 피닉스는 경기를 뛰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한 명이라도 추가되는 것이 좋다. 그만큼 선수단 사정이 안 좋다.

한편 리 입장에서도 보통의 10일 비보장 계약 선수들이 받지 못하는 전폭적인 기회를 받을 것이 유력하다. 그가 이같은 기회를 어떻게 살려갈지 궁금해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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