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동작 위해 선제 대응… 재해·재난 예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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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서울 동작구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신속대응이 가능한 안전·재난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지휘 체계를 개편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황별 재난대응 강화 매뉴얼을 수립하고, 재난 상황을 신속 공유하기 위해 카카오톡, 문자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보고 형식을 간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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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재난대응 매뉴얼 수립
관내 사업장 위험성 평가 실시
민선 8기 서울 동작구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신속대응이 가능한 안전·재난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지휘 체계를 개편했다. 안전 담당조직을 과에서 국 단위로 상향하고 ‘안전환경국’을 최고 선임국으로 편제해 재난 대응 수준을 높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황별 재난대응 강화 매뉴얼을 수립하고, 재난 상황을 신속 공유하기 위해 카카오톡, 문자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보고 형식을 간소화했다. 신년에는 ▲항구적인 풍수해 대책 및 스마트 제설시스템 구축 ▲전문화된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2026년까지 방범용 폐쇄회로(CC)TV 순차적 확대 등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8월 폭우와 같이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기후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항구적인 풍수해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반포천으로 직접 방류하는 하수관로를 신설하기 위해 오는 3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한다. 통수 능력이 부족한 시흥대로의 하수관로 확관 공사를 올해 착공하고, 상습 침수 지역인 상도동 성대전통시장과 사당동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도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현장 수해 방지 대책도 추진 중이다. ▲물막이판 1969개 설치 및 높이 상향(40→60㎝) ▲역류방지 밸브 3394개 설치 ▲맨홀 추락 방지시설 100여개 설치를 완료했으며 저지대 주택에서 소규모 상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폭설 대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동도로열선 등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구축해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중대재해 예방의 안전 틀을 마련하고자 민선 8기 첫 추경을 통해 ‘시설물 위험성 평가’ 용역 사업비도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관내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 134곳에 대한 주요 위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험 요인별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는 2026년까지 4년간 약 30억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80개소의 추가 설치 및 120개소의 성능 개선에 들어간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2024년까지 모든 고정형 CCTV에 선별 관제 기능을 도입한다.
박 구청장은 “토끼는 안전을 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교토삼굴·狡兔三窟)”며 “안전한 동작구를 위한 여러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니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계묘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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