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 동반 많은 비...최대 200㎜

기사내용 요약
예상 강수 30~80㎜,?산지?200㎜?이상
순간 시속 70㎞ 강풍…천둥·번개 동반
낮 최고 17~20도…일교차 7~12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2.09.0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목요일인 12일 제주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 30~80㎜, 북부 해안 20~60㎜ 등이다. 남부 지역은 100㎜ 이상, 산간 지역은 2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짧은 시간 동안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밤부터 13일까지 북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순간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의 강풍이 불겠다. 강풍 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2도(평년 2~4도), 낮 최고 기온은 17~20도(평년 8~11도)로 분포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7~12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밤부터 북부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서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교통편이 지연 또는 결항 될 수 있으니 항공 및 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