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고향사랑 마음 모아 특별자치도 투자뱅크 역할”

민주당 강원도당 캠페인 동참
신년인사회서 기부제 홍보 나서
지역 향우회 인적 네트워크 강화
출향도민 기부 선순환 구조 필요

▲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전성·원창묵·한호연·박상진·김주환 지역위원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서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강원도민회중앙회와 강원도, 강원도민일보가 새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 범국민적 열기를 더했다.

김우영 도당위원장과 허영·송기헌 국회의원, 당소속 지역위원장 및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들은 1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민주당 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김우영 위원장은 “30여년 가까이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서 생활하는 동안 한결같이 고향을 향한 사랑을 품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도민들의 고향사랑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강원특별자치도’란 이름 아래 새로운 강원도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노력에 임하고 있다”며 “각 지역위원장들과 지역 당원들이 함께하는 홍보 갬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허영 의원은 “이번 기부제도가 새로운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투자뱅크’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당원 동지 여러분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기헌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의 규모는 결국 각 지역별 출향민들과 지자체의 성과로 평가될 수 있다”며 “지자체는 각 지역 향우회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