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싱어송라이터 조길상 ‘기타로 지은 동시노래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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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가 함께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이 많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지역의 문학을 배경으로 만든 곡이면 더 좋고요." 춘천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조길상(사진)씨가 앨범 '기타로 지은 동시노래집'을 발표했다.
동시 노래집 발표 계기에 대해 조길상 씨는 "5년 전 아이에게 이화주 작가의 동화 내용을 노래로 불러주자 귀를 기울였다. 그것이 이 앨범의 시작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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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가 함께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이 많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지역의 문학을 배경으로 만든 곡이면 더 좋고요.”
춘천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조길상(사진)씨가 앨범 ‘기타로 지은 동시노래집’을 발표했다. 춘천 지역 아동문학가인 이화주·황서영 시인의 동시 작품으로 곡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풀밭을 걸을 땐’, ‘엄마 저 좀 재워주세요’, ‘분노잼 만들기’, ‘네 머릿속엔 뭐가 들었니’, ‘창문을 닫으려다가’, ‘어떤 때’ 등 6곡이 수록됐다. 날 것의 느낌이 있지만 편안한 톤의 연주와 목소리, 경쾌한 리듬이 동심을 전한다. 프로듀서 유지훈의 완성도 높은 음향과 가창자로 참여한 노서연·서유연 어린이의 목소리도 정감을 더한다.
동시 노래집 발표 계기에 대해 조길상 씨는 “5년 전 아이에게 이화주 작가의 동화 내용을 노래로 불러주자 귀를 기울였다. 그것이 이 앨범의 시작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학과 음악의 협업 작업을 통해 부모가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들을 만들고 싶었다”며 “춘천에서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2009년 데뷔한 조길상 씨는 2011년 EBS 스페이스 공감 8월의 헬로루키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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