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화진포 도 지정문화재 해제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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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와 고성군번영회, 5개 읍·면번영회 등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진포의 도 지정문화재 해제를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지역내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한명철 군번영회장은 "국내 최대 석호인 화진포는 접경지라는 이유로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규제에 묶여 있다"며 "주민이 연대해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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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 극복대안 부상
비대위 구성 적극 행동 예고
고성군의회와 고성군번영회, 5개 읍·면번영회 등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진포의 도 지정문화재 해제를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지역내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이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의 하나로 부상한 것이다.
군의회와 군번영회는 지난 12월 간담회에서 1월말로 예정된 비대위 출범에 맞춰 주민과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일용 의장은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긴밀히 소통 협업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명철 군번영회장은 “국내 최대 석호인 화진포는 접경지라는 이유로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규제에 묶여 있다”며 “주민이 연대해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 사업 추진시 반드시 화진포역이 개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진포 도 문화재지정 해제 촉구 주민대책위원회(가칭)의 신영균 위원장은 “6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이달 말 발족식을 갖고 출범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최근 화진포 해수욕장의 대대적인 시설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명사십리 화진포해수욕장 일원에 43억원을 투입해 행정봉사실 1동, 운영자 사무실 1동(2층), 화장실 1동, 샤워시설 1동, 공동취사장 2개소 등을 확충 정비했다.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문화 확산, 좀 더 쾌적한 공간을 원하는 MZ세대 수요를 반영했다.
함명준 군수는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 ‘1000만 관광객’ 도시에 부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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