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2일, 목)…내일까지 20~60㎜ 비

광주 서구 광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12일 광주와 전남은 낮기온이 오르고 최대 80㎜의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오후 들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까지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에서 최대 8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의 온도분포를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구례·곡성·보성 -2도, 나주·고흥 -1도, 담양·화순·장흥 0도, 영광·함평·무안·영암·신안·순천·강진·해남 1도, 광주 2도, 목포·진도 3도, 광양·완도 4도, 여수 5도, 흑산도 8도 등을 나타낸다.

낮 최고기온은 완도·여수·고흥 13도, 보성 14도, 목포·진도·신안·광양·구례·강진·장흥·해남 15도, 장성·영광·무안·영암·순천·곡성 16도, 광주·나주·담양·화순·함평 17도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