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적극 행보

원강수 시장, 이전 촉구 성명 예정
“인프라 갖춘 기존 혁신 도시로”

원주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한층 적극적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시는 1월말 예정된 전국 12개 혁신도시 지자체장 모임에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가 있는 지역으로 이전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키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은 원강수 시장이 11일 연초 읍면동 초도순방 일정으로 마련한 행구동 주민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이전 대상 기관 중 원주를 희망하는 곳이 상당한 것으로 안다”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이 같은 해당 기관들의 입장이 반영되고 공공기관 인프라가 이미 형성돼 있는 원주 등 기존 혁신도시로 이전돼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우